천마산 등산코스 지도 등산로코스 등산로지도 및 주요명소와 관광명소 먹거리

2010. 8. 28. 14:43




조선 태조 이성계가 산의 웅장한 규모에 감탄해 '하늘을 만질 수 있는 산'이라는 뜻의 이름을 붙였다고 전한다. 주봉을 기준으로 북동쪽은 비교적 경사가 급하고 서남쪽은 완만한 편이다. 이름처럼 산세가 드세고 암릉이 많아 등산의 묘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데 암벽을 타듯 로프를 잡고 올라가야 하는 난코스들이 곳곳에 있다. 스키장이 있어 특히 겨울이면 찾는이들이 많다.


천마산 나무 이야기 - 귀뽕나무 : 천마산의 서쪽 오남읍 팔현리 계곡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오지여서 꽃들이 만발하는 야생활의 천국이라는 소문이 있었다. 실제로 희귀 야생화들이 군락지를 이루고 있는데 앉은부채꽃,올괴불나무, 꿩의바람꽃 등 예쁜이름의 야생화와 나무들을 볼 수 있다.

그중 눈에 뛰는 귀룽나무는 가지가 아래로 처지고 물가에서 많이 자라 버드나무로 오해할 수도 있는데 5월, 꽃이 피는 시기에는 산벚나무처럼 하얀 꽃이 무더기로 핀다. 6월에 검은색의 둥근 열매가 열리는데 먹을 수 있다.






1. 천마산 등산 추천 주요명소 소개 : 돌핀샘, 보광사, 뾰족봉과 암릉, 스타힐리조트


천마산 동쪽 기슭에 자리한 보광사는 대한 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로 고려 초인 949년, 해거국사가 창건한 유서 깊은 사찰이다. 이 후 보광사는 조선 후기에 영의정을 지낸 이유원이 당대의 고승 화담선사를 위해 중건했다.

한국전쟁을 거치며 화마를 입어 현재는 대웅전과 요사채 등 2동의 건물이 남아 있다. 아담한 절이지만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절 입구에 있는 약수 맛이 좋다.



1982년 12월 천마산스키장으로 문을 연뒤 2004년 겨울 시즌부터 스타힐리조트로 개명했다. 천마산 기슭에 자리한 종합.레저 공간으로 상급자용 2면, 중상급자용 2면 초급자용 1면 등 총 5개의 슬로프와 7기의 전용 스키리프트로 이루어져 있다.

길이 700m와 1,300m의 플라스틱 인조 슬로프 2면을 갖추고 있다. 여름에는 수영장과 물썰매장, 모험동산등의 시설을 운영한다.



천마산 정상에서 남동쪽으로 약 500m 떨어진 곳에 있는 뾰족봉은 거의 수직으로 서 있는 봉우리이다. 천마산관리소에서 산행을 시작한 등산객이라면 뾰족봉의 위용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구름다리를 지나 능선을 타고 힘들게 깔딱고개를 넘은 등산객들에게 뾰족봉은 마음에, 다리에 부담을 주는 봉우리이지만 그 자체로 아름답기도 하고,

또 봉우리에 올랐을 때 최고의 전망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사랑받기도 한다. 천마산에서는 뾰족봉과 같은 암릉이 정상 주변에 많이 있다.



천마의 집에서 정상을 향해 산을 오르다보면 작은 바위 굴 속에 옹달샘이 하나 있다. 높은 절벽 바위 천정에서 떨어지는 물이 마치 우물처럼 고여 있는데 샘물은 얼음장처럼 차고 약간 쌉싸래하면서도 단맛이 난다. 1970년, 돌핀산악회원들이 공들인 샘이라고 해서 '돌핀샘'으로 부르기도 한다.






2. 천마산 주변 관광명소와 먹거리 : 홍유릉, 흥선대원군묘, 모란미술관, 은항아리 계곡

천마산 관광명소 홍유릉, 흥선대원군묘, 모란미술관, 은항아리 계곡 안내입니다.


천마산 자락에서 흘러나오는 청량한 물이 모여드는 은항아리 계곡은 그 이름처럼 맑고 깨끗하다. 피서지로 아는 사람만 아는 곳이라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피서 철만 되면 계곡으로 오르는 몇 km 왕복 2차선 길이 차로 줄을 설만큼 매력 있는 곳.

계곡으로 오르는 길 왼쪽에는 자연에 폭 둘러싸인 채 고요히 작은 물결의 흐름을 보여주는 오남 저수지가 있다. 유원지로 이용되고 있는데 낚시를 즐기는 이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



흥선대원군 이하응(1820-1898)의 묘로 고양군 공덕리에 있다가 1906년 파주군 대덕리로 이장되었고, 1966년 다시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다. 창현리 마을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양지바른산 중턱에 2단으로 나뉘어 있으며 봉분을 따라 기와를 얹은 야트막한 돌담이 둘러쳐져 있다.

묘역 안에 세우는 신도비나묘비와 같은 비석이 없다는 점이 특이하다. 1978년 10월10일 경기도기념물 제48호로 지정되었다.



역사 속, 고종과 명성황후에 관한 이야기는 대체로 잘 알고 있을지 모르지만 그들의 묘가 어디에 있는지를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을 듯. 홍릉은 조선26대 고종과 그 부인인 명성황후의 무덤이다. 명성황후의 묘는 처음에는 청량리에 있었지만 풍수지리상의 이유로 고종의 무덤에 합장되었다.

명나라 태조 효릉의 무덤제도를 본떠 그 이전까지의 무덤 제도와는 다른 양상을 띤다. 유릉은 순명효황후, 순정효황후의 무덤인데 조선왕조 무덤 중 한 봉우리에 3개의 방을 만든 예는 유릉이 유일하다.



모란미술관은 미술이라는 예술과 관람객 사이의 벽을 허문 대표적인 공간이다. 품위와 격조를 강조하기보다 편안한 분위기로 관람객을 맞이하는 곳이 바로 모란미술관. 미술관은 끊임없이 새로운 테마로 기획전이 열리는 실내 전시관과 드넓은 야외조각공원으로 구성돼 있다.

야외조각공원은 피크닉장소로도 추천할 만하다.

■ 천마산 먹거리 : 한정식

천마산 주변에서 추천할 만한 음식은 황태구이와 불고기 등의 메뉴가 한 상 거하게 차려 나오는 한정식이다. 쌈밥과 보리밥 정식도 인기가 있어 가벼운 식사도 가능하다. 한정식보다는 진하고 칼칼한 국물이나 고기가 당긴다면 천마산에서 조금 나와 46번 경춘국도 변에 늘어선 음식점들을 찾자.


3. 천마산 등산로 및 코스 : 지도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4. 천마산 위치 및 가는길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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