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산 등산로 지도 교통안내및 주요명소와 주변 관광명소 안내

2010. 8. 24. 10:16




군포.안양시의 진산인 수리산은 관악산,청계산과 더불어 한강 남쪽에서 서울을 감싸고 있는 명산이다. 보는 방향에 따라 각각의 봉우리가 달리 보이는데 독수리를 닮아 수리산으로 불렸다고 하고 산 중턱에 자리한 신라시대의 거찰 '수리사'에서 이름을 따왔다고도 한다.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매우 아름답고 산행 초입부터 송림이 울창해 상쾌한 느낌을 준다.또 수리산 자연학습장 안에서는 여러 종류의 나무들을 볼수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뛰는 나무가 때죽나무. 굵은 나무 기둥 표면은 마치 사람의 살이 튼 것처럼 물결무늬가 나 있고 새까만데 꽃차례에 뭉글뭉글 맺힌 꽂은 너무 예뻐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나무이다. 5-6월에 꽃을 피우는데 종 모양으로 흰색이다.


옛날 사람들은 나무 무늬를 보고 "꼭 목욕 오래 안해서, 때가 죽죽 밀린 것 같다." 며 때죽나무라는 이름을 붙였다. 전국 산지 양지바른 곳이라면 어디서든 잘 자란다. 9월에 연녹색 타원형의 열매를 맺는다.






1. 수리산 가볼말한 주요명소 안내 : 태을봉, 수리사, 최경환 성지, 철쭉 동산


태을봉은 수리산의 최고봉으로 도가에서 유래한 병란이나 재앙, 인간의 생사를 다스리는 별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고려시대부터 산신제가 행해져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고 있다. 태을봉으로 이르는 길은 높지 않으나 꽤가 파르고 험한 편이다.

태을봉 이외에도 수리산은 관모봉, 슬기봉, 감투봉 등 여러 봉우리를 거느려 능선의 모습이 다양하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의 말사이다. 불심을 닦는 성스러운 절이라 하여 수리사라는 이름이 붙은 이 절은 신라 진흥왕 때 창건된 유서 깊은 절이다. 전성기에는 대웅전을 제외하고도 36동의 건물과 12개의 부속 암자가 있던 거찰이었다.

임진왜란과 한국전쟁 때 전소됐던 것을 재건했다. 현재 절 근처에서 발견되는 기와조각이나 석탑의 잔재 등으로 과거의 영광을 더듬어 볼 수 있다. 짙푸른 수리산을 병품처럼 두르고 있는 풍경이 고즈넉하다.



최경환(프란치스코 1805-1839)은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신부가 된 최양업(토마스 1821-1861)의 아버지이다. 담배촌(안양9동)에 정착해 천주신양을 전파하던 중 1839년, 기해박해가 있던 해에 장렬히 순교했다. 2000년에 순례지로 지정되면서 새롭게 문을 연 성지이며, 전국 각지에서 연중 3만여 천주교 신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수리산역에서 약 5분거리에 있는 9만본의 철쭉동산이 장관을 이룬다. 만개하는 4월말에서 5월 초 사이에는 축제도 열리는 데, 축제 때는 진분홍의 향연 속에서 음악회와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려 수리산 자락의 대표적 명소가 되었다.

굳이 산에 오르지 않더라도 수리산 자연 속에서 철쭉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어 봄이면 사람들로 북적인다.






2. 수리산 주변 관광명소 안내 : 병목안 시민공원, 덕고개당숲, 물테마 박물관, 벚꽃길

수리산 주변의 병목안 시민공원, 덕고개당숲 물테마 박물관안내입니다.


병목안은 병목처럼 마을초입은 좁으나 마을에 들어서면 골이 깊고 넓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병목안 삼거리 부근 채석장이던 자리에 대규모 절개지 사면을 이용해 길이 65m, 넓이 95m의 우리나라 최대규모 인공폭포는 물론 3만여 평 부지에 시민을 위한 테마휴식공간을 조성했다.



속달동 덕고개 마을의 당숲은 조선 중기의 문신 정재륜과 부인 숙정공주의 무덤 부근에 조성된 활엽수림이다. 매년 음력 10월 1일에 그해의 수확물에 대해 감사하고 마을의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고 있는데, 수백 년 동안 마을을 수호해온 고목들은 지금도 그 수려한 모습과 신성한 기운으로 마을을 돌보고 있다.



수리산길 옆 군포시수도사 업소에 위치한 물테마박물관은 물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장이다. 물 사랑방, 물 체험마당, 물 학습동산, 잔디마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물에 관한 과학과 역사는 물론 물이 우리에게 오기까지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학습 할 수 있다.



1957년에 준공된 반월저수지는 주변 환경이 아름답고 규모가 커 낚시꾼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저수지에 비치는 산 풍경과 산 사이로 비치는 타는 듯한 붉은 저녁 노을은 군포 8경에 꼽힐 만큼 경치가 빼어나다. 이런 경치를 배경으로 호반 주변에는 카페가 조성되어 있어 연인이나 가족단위의 나들이 장소로도 적당하다.



금정역 철로변을 따라 조성되어 있으며 매년 봄 벚꽃이 만개하면 하얀 꽃눈이 주변을 환하게 하여 찾는 사람의 마음까지 밝혀준다. 도심 속 봄의 정취를 맘껏 즐길 수 있는 군포시의 자랑이다.



대야미역에서 3분 거리에 위치한 대야미 도서관에는 최첨단 과학문화공간인 누리천문대가 있다. 도심과 가까이 위치한 이곳은 천문대, 천문우주 체험관, 4D입체상영관, 플라네타리움 등 우주의 신비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 수리산 먹거리 : 평촌먹거리촌
안양시 동안구 귀인동 3.4km와 신촌동 2.1km에 걸쳐 자리한 평촌 먹기리촌은 지난 1992년 평촌 신도시가 개발될 때 하나, 둘 음식점이 들어서면서 자연적으로 조성된 곳이다. 현재 이곳에는 140여 개의 음식점들이업중이다.


3. 수리산 등산로 지도 : 지도를 확대하면 크게 보입니다.



4. 수리산 교통 및 가는길 안내

Webchobo 등산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