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악산 등산안내도 등산코스 지도 등산로코스 등산로지도 주요명소와 관광명소 먹거리

2010. 8. 22. 19:02




운악산은 화악산, 관악산, 감악산, 송악산과 함께 경기 5악으로 불리는 산으로 그 중에서도 가장 수려하다. '경기의 소금강'이라 불릴 만큼 경치가 빼어날 뿐만 아니라 산 자체로도 명산이라 할 만하다. 기괴한 모양의 산봉우리와 바위들이 산의 골격을 이루며, 산골마다 백년폭포, 무우폭포 등 아름다운 폭포들이 숨어 있다.

가을 단풍이 특히 유명한데 여러 암벽을 넘는 재미가 산을 오르는 즐거움을 더한다.


운악산 나무 이야기 - 두릅나무 : 전국 산지에서 잘 자라는 두릅나무는 높이가 3-4m이고 나무 전체에 예리한 줄기가시가 많다. 잎은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 모여 사방으로 퍼져 있고 표면은 짙은 녹색, 뒷면은 회색이다.

꽃차례는 아랫부분에서 우산모양으로 벌어지고 꽃은 8-9월에 피는데 지름 3mm정도로 백색이다. 열매는 둥글고 지름 3mm정도로 작다.






1. 운악산 추천 주요명소 소개 : 현등사, 삼충단, 무우폭포, 미륵바위와 병풍바위


현등사 일주문을 지나 약 1km 산을 오르다보면, 오른쪽으로 넓은 바위를 훑어 연못으로 떨어지는 폭포를 볼 수 있다. 큰 바위 위를 유유히 흐르는 이 폭포는 30-40도 기울어진 민영환 바위로도 유명하다. 구한말 궁내부대신이었던 민영환 선생이 기울어가는 나라의 운명을 걱정하던 곳이다.

1906년 나세환 외 12인의 의지로 바위에 이름을 새겨 놓은 암각서가 남아 있어 '민영환 바위'로 부르게 되었다.



운악산 매표소를 지나 오른쪽에 세 개의 비석을 올린 단이 보인다. 이 삼충단은 조병세, 민영환, 최익현 선생의 충절을 기리는 제단으로 이들은 모두 1905년 체결된 을사보호조약에 항거하며 국권을 되찾기 위해 활동하다가 자결하거나 순국했다.

일제치하이던 1910년 설단해 방치되어 오다가 1989년 복원되었는데 유림, 유족, 삼충단회의 사람들이 모여 추모제향 봉행식을 열기도 한다.



신라시대 법흥왕 때 창건된 절로서 현재까지 다섯 차례 중창을 했다. 소담스런 야생화가 아름다운 108계단을 올라 절 안으로 들어가면 고풍스럽고 신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1500여년 된 절 연혁도 그렇지만 3층 석탑, 지진탑, 지장보살상 등 문화재로 지정된 유물이 많고 절이 등진 산세도 좋아 명승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석가탄신일 즈음에 목탁에 찾아와 둥지를 튼다는 목탁새가 흥미롭다.



운악산의 가장 인기 있는 등산코스는 바로 미륵바위 코스 풍만한 여인네가 등을 보이고 앉아 있는 듯 보이는 눈썹바위부터 암릉은 시작된다. 능선을 타다 산행을 시작한 지 약 1시간 반 정도이면 눈앞에 미륵바위와 병풍바위가 나타나는데 운악산 기암절벽의 절정이다.

하나의 큰 바위가 병풍처럼 서있고 깨어진 돌 사이로 소나무가 줄지어 자라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2. 운악산 주변 관광명소와 먹거리 : 가평요, 꽃무지풀수지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운악산 주변 관광명소 가평요, 꽃무지풀수지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안내입니다.


'야생수목원'이라 불릴 정도로 최대한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방문객이 자연자체를 훼손하지 않고 방문객이 자연자체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한 수목원이다.

자연 본래의 모습이 그대로 보존되어 식물도감에서나 보던 토종 야생화를 마음껏 볼 수 있다는 게 최대의 혜택. 분경만들기, 나무목걸이 만들기등 체험학습의 장이 되기도 하며 달빛음악회, 단오축제 등 즐길 거리도 다양하다. 수목원 입구에 비치된 고무신을 신고 최대한 땅을 느껴보도록 하자.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사랑받고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은 가평의 명소로서 한국의 미를 최대한 반영한 아름다운 정원이다. 약 10만평 부지에 고향의집정원, 분재정원, 에덴정원, 약속의정원 등 총 13개의 테마 정원으로 꾸며져 있다.

희귀멸종식물과 외국에서 도입한 식물을 포함해 약 4000 종의 식물이 계절이 바뀔 때마다 아름다움을 뽐내는데 산책길을 따라 꽃이 만발할 때면 수목원은 인산인해가 될 정도.



물 좋고, 공기 좋은 산중에 흙, 나무, 돌로 지어진 취옹예술관은 전통 한옥집과 돌담으로 이루어진 복합문화공간이다. 각종 한옥건물은 전시실, 다실, 식당등으로 쓰이는데 예술품 관람과 다도, 천연염색, 탈 만들기, 판소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산야에서 직접 채집한 산채 위주의 전통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아궁이에 군볼을 지피는 한옥에서 한숨 잠을 청해도 좋은 곳.



통일신라 말기부터 고려시대 전기간에 걸쳐 만들어진 고려흑자, 가평요는 명맥이 끊겨 박물관에서만 볼 수 있었던 것을 김시영선생이 제작기법을 연구해 고려흑자를 재현해내고 있는 도요지로 국내 유일하다.

서가색이라는 신비로운 흑색을 내는 고려흑자를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체험교실이 운영되고 있으므로 독특한 흑자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 운악산 먹거리 : 순두부
운악산 등산로 입구에는 여남은 개의 음식점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주민들에게 근처 음식점에서 먹을 만한 것들을 알음알음 추천받으면 모두 한소리로 손두부라고 이야기 할 것. 오랫동안 운악산 밑에서 등산객들에게 영양을 보충해주던 손맛 좋은 음식점이다.


3. 운악산 등산로 및 코스 안내도 : 지도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4. 운악산 위치 및 입구 가는길

Webchobo 등산정보